[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장-마크 에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가 25일 하루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유럽 국가 최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마크 에로 총리는 장관 4명과 의원 6명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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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에로 총리와 회담을 통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한 교역·투자 확대 ▲창조경제 진흥을 위한 대학·연구기관 교류협력 등 한·불 사이의 협력 강화 방안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공조를 확인하고 G20·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는 물론 동북아·중동·아프리카 지역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에로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1년 피용 총리 이후 2년 만에, 2012년5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최고위급 인사 교류라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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