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A는 지능형 지속가능 사이버공격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전문 탐지 및 치료솔루션 ‘APT Chaser’를 공식 출시했다고 23일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APT Chaser’는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장기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APT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SGA는 이번 신제품으로 최근 3.20 사이버테러, 6.25 해킹사고 등과 같은 대규모 사이버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집중 영업해 하반기 보안사업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번 신제품은 APT공격의 효과적인 탐지와 분석, 신속한 대응까지 최적화된 통합관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GA는 주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이용하는 APT공격 탐지를 위해 특허를 취득한 프로액티브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및 사전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악성코드로 인해 발생하는 시스템 이상행위를 체계화한 것으로, 기존 보안제품으로 탐지가 어려운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검증을 통해 오탐·오진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를 최소화했다.
또 SGA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APT Chaser’ 고객 전용 코드분석센터를 별도로 조직해·운영한다. 코드분석센터란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분석한 뒤, 시그니처 정보를 제작해 보안제품에 빠르게 업데이트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행 조직이다. 이로써 보안공백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 IT보안관리자가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훨씬 개선됐다.
SGA EPS사업부문 나상국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기술을 통해 APT공격도 IT·보안관리자에 의해 얼마든지 통제되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며 “얼마 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블루벨트(BLUBELT)’에 연이은 신규 보안솔루션 출시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개정 및 금융전산보안강화 대책 등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하반기 보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