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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미화원은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미화원 사칭 금품 요구 ‘주의보’"


최근 광주시 광산구 환경미화원을 사칭하면서 금품을 요구해 받아가는 사례가 잇따라 구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키가 작은 50대 후반~60대 남성이 구청 A청소대행업체 직원이라며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밝히면서 돈을 요구하고 다닌다는 것. 주로 교회를 찾아가 1만~5만 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이 남성이 밝힌 소속사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모두 가짜였다.


지난 5월 첫 발생 이후 잠잠했지만, 이달에만 세 건의 피해가 잇따라 파악되면서 광산구는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강원남 청소행정팀장은 “어떤 경우든 미화원 누구도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민들께서도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라”고 당부했다.


광산구는 환경 미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종교단체와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사건 재발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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