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유재석이 멤버들을 모두 제치고 '정력왕'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멤버들의 스태미나 점수를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이경제 원장을 갑작스런 제안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저마다 자신이 최고라며 자심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상위권을 주장하기 시작하자, 이경제 원장은 간단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나선 정준하는 검사 시작과 동시에 맨 후순위로 밀려났다. 이어 하하와 박명수 정형돈이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역시 하위권. 하지만 의외로(?) 노홍철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 길 노홍철이 스태미나 상위권으로 결정되고, 이경제 원장은 정확한 순위를 매기기 시작했다. 이경제 원장은 "셋 다 비슷하다. 이제 정신력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진단을 시작했다. 그 결과 길은 머리가 나쁘다는 진단을 받고 3위에 노홍철은 좌뇌 우뇌 기능이 모두 떨어졌다며 2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한 쪽 뇌 기능이 떨어지긴 했지만, 상위권 3명 가운데 스태미나가 앞서는 것으로 판단돼 이날 '정력왕'에 등극했다. 스태미나 최고 점수를 받은 유재석은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활력남을 가리기 위한 '완전 남자다잉' 특집이 그려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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