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2AM 진운이 양말을 벗지 않는 이유가 '발냄새' 때문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진운-고준희 커플이 캠핑을 가기로 하고 함께 쇼핑에 나섰다. 고준희는 텐트를 발견하고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다.
고준희가 들어가자 진운은 머뭇거렸다. 이에 고준희는 진운에게 들어오라고 했지만, 진운은 끝까지 신발을 벗고 텐트 안으로 들어가기를 꺼려했다. 고준희는 "혹시 발냄새 때문이냐. 그럼 내가 멀리 앉아있겠다"고 말했다.
진운은 결국 신발을 벗지 않고 텐트 안으로 엉덩이만 넣어 살짝 앉았다. 고준희는 그런 진운을 보고 "샤이니 키가 선물해 준 탈취제는 잘 쓰고 있느냐?"며 놀려대기 시작했다.
진운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신발을 안 벗은 건 정말로 양말 때문이었다. 일명 변태양말이라고 불리는 양말 때문에 안 벗은 것이다. 이 양말을 정말 보여주기 싫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민-나은 커플이 스킨십을 위해(?) 빙상장으로 놀러갔지만, 태민이 휴대폰 케이스를 잃어버린 사실이 들통나고 말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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