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과 삼성전자가 특허분쟁 합의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여름 이후 협상테이블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중순에는 서울에서 만났고 2월에는 사실상 합의를 이루고 양해각서(MOU) 초안까지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월 중 최종 합의에 실패한 뒤로 냉각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한 소식통은 두 회사 사이에 협상이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상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완전한 분쟁 마무리를 위해 포괄적인 특허 크로스 라이센싱(상호 특허권 부여) 계약까지 제안했다고 저널은 보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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