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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촌인성학교 '인기'…상반기 7천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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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농촌체험과 인성교육을 접목한 '농어촌인성학교'가 인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접목시켜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연 속에서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 농촌체험이다.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연천 초성김치마을과 양평 산수유마을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들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과 인성교육을 받은 학생은 모두 7000여 명에 달한다.


농어촌 인성학교는 학생들에게는 인성함양과 학교 수업시간 인정 등이 가능하고, 해당 마을에는 관광객을 불러들여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등 윈윈효과를 낳고 있다. 특히 연천 초성김치마을은 김치체험, 예절교육 등 복합체험을 선보여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시학교 학생은 체험, 숙박, 식비의 60%를 부담하면 농어촌 인성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9일까지 농어촌인성학교에 참여할 마을을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이며, 농어촌인성학교 홈페이지(www.ruralschool.co.kr)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정책과(031~8008~-2616)로 문의하면 된다.


안수환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인성학교가 주민공동소득 창출은 물론 청소년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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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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