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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해병대 캠프 실종 고교생 2명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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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 오전 6시10분쯤 백사장해수욕장 부근 수중수색서 진우석, 이준형군 시신 발견

민간 해병대 캠프 실종 고교생 2명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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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실종됐던 고등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9일 오전 6시10분쯤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충남 공주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백사장해수욕장 사고현장 부근에서 수중수색 중 실종된 학생 진우석군과 이준형군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이들 학생의 시신을 인양하고 나머지 학생들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현재 항공기 4대, 경비함정 21척, 수중수색요원 42명, 해안수색요원 132명과 경찰, 소방, 육군,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관·군이 협력해 육·해상 가용병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 중이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5시34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민간 해병대캠프에서 훈련을 받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 중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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