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2·4분기(4~6월)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또 신규 휴대폰 가입자 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버라이즌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22억5000만달러, 주당 7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의 18억3000만달러, 주당 64센트보다 23% 늘어났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73센트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72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매출은 297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관심을 모았던 휴대폰 가입자 수도 2분기 중에 94만1000명 증가해 83만6000명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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