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산·가공·유통 연계로 혁신 이루는 6차 산업 모델 평가 "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였던 ‘생약초 활용 발효가공식품 실용화 및 브랜드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8일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연구팀과 발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효헛개 분말식초(제품명 : 마룬초)와 발효 경옥고가 출시되어 건강 기능성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농산(대표 : 심보민)과 연계해서 어성초 발효액 등 기존 생산되고 있는 제품에 현대 소비 트랜드에 부합한 홍보 패키지 개발과 스마트 폰의 상용화에 따른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을 실시해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연계시켜 혁신을 이루는 사례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6차 산업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된장 명인인 장흥식품 천정자(71, 안양면 기산리)씨와 함께 연초부터 개발되고 있는 황칠 된장과 황칠 발효 식초는 올 하반기에 출시 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이장환 농촌지도사는 “이번에 다양하게 이루어진 생약초를 곁들인 제품 개발은 농가소득을 창출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재되어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상품으로 연계시켜 약초의 고장으로써 자긍심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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