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정원박람회 초반 흥행열기로 도시 업그레이드 위한 시민, 공무원의 힘을 모은 결과"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정원박람회 개최 기간 중에도 2013년 상반기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에 10여건이 선정,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먼저,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확정되어 6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어 6월에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자연과 공존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3D 영화로 제작하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억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안전행정부가 전국 3,48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공모결과 우리시 중앙동이 선정되어 국비 1억 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어 주민자치분야에서 전국의 모범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의 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서 ‘덕연동 명말지구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 지역 창의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달리는 행복사랑방’, 창조지역사업의 ‘철도문화 마을사업’, 산림청의 ‘순천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 총 10여건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조충훈 시장은 "정원박람회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며 "정원박람회 개최이후도 시민이 행복한 미래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각종 공모사업 평가에서 국토해양부의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총 30여건이 우수 사업으로 평가되어 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인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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