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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후폭풍…"인기 많던 중소형 아파트값도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거래절벽 후폭풍…"인기 많던 중소형 아파트값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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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취득세 감면 종료와 함께 세제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세를 보이던 지방 아파트값도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15일 기준)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방은 002%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14%), 강원(-0.11%), 전남(-0.10%), 대전(-0.08%), 부산(-0.07%), 경남(-0.06%) 등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강남·북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0.33%), 경북(0.21%) 등은 장기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135㎡ 초과(-0.11%), 85㎡ 초과~102㎡ 이하(-0.10%), 102㎡ 초과~135㎡ 이하(-0.07%), 60㎡ 초과~85㎡ 이하(-0.05%) 순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0.17%)과 지방(0.06%)이 각각 47주, 4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세종(0.34%), 경북(0.30%), 대구(0.28%), 서울(0.26%), 대전(0.17%), 경기(0.14%), 인천(0.10%) 등이 상승했다. 경남(-0.09%), 전남(-0.06%)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23%), 135㎡ 초과(0.23%), 60㎡ 초과 ~85㎡ 이하(0.14%), 102㎡ 초과~135㎡ 이하(0.10%), 60㎡ 이하(0.08%) 순으로 상승하며 일제히 오름세 유지했다.


함종영 한국감정원 책임연구원은 "강세를 보이던 중소형 아파트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비수기 영향에 따른 신규 매물 감소로 전세수요가 높은 중소형 주택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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