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각국 선수단장·스포츠 대표·연맹 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2013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고 있는 러시아 카잔의 코르스톤호텔에서 ‘광주유니버시아드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행사를 주관한 강운태(광주광역시장)·정의화(국회의원)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바리예브 마라뜨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과 각국 선수단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국 160여 명의 선수단장 및 선수들이 참가해 차기 대회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의 광주U대회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2013년 카잔에서의 여운을 안고 2015년 대한민국 광주가 젊음과 도전의 불꽃을 이어받을 차례다”며 “그동안 훌륭하게 치러낸 지난 유니버시아드 못지않게 2015 광주U대회도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빛의 도시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 리셉션은 2013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2015년 차기 대회 개최지로 ‘빛의 도시’ 광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폐막식 대회기 인수 공연에도 참여하는 국악인 박애리씨와 국내 최초 여성 샌드 아티스트 지수, 카잔 현지 무용공연단, 현악 4중주 팀이 행사에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카잔 조직위와 광주의 우호증진을 위해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70개국 1만3500여 명의 대학생 스포츠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카잔U대회는 17일 저녁(현지시간) 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차기 U대회 개최도시 광주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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