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400여명 1박2일 동안 두 도시의 우정·지속가능한 발전 교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자매도시 삼척으로 향할 대규모 방문단을 꾸렸다.
19~20일 1박2일 동안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산 14-8 성북구 수련원에서 진행되는 ‘2013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에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신재균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 신계륜, 유승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대수 삼척시장, 삼척시의회 의원, 새마을지도자 등이 10년 동안 좋은 일, 궂은일을 함께 나눈 자매도시 사절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성북구와 삼척시는 1999년10월 자매결연 후 2000년 산불, 2001년 수해 등 삼척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성북구가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성북구 주민이 질 좋은 삼척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삼척시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동등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는 2001년도에 삼척수련원을 개장하고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한편 2003년부터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새마을하계수련대회를 진행하며 자매의 도시에서 성북구지회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신해현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은 “금년에도 감자 400박스와 옥수수, 곰취나물 등을 공동구매, 삼척시와 우호증진은 물론 두 지회 간 새마을지도자들 화합을 도모해 두 도시의 지송가능한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것도 이번 수련회의 주요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2013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행사는 개회식과 우수지도자 표창, 소통마당, 화합의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성북구 자치행정과 ☎920-33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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