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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보안관이 성북구 동네 곳곳 지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45인의 열혈 어르신 보안관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성북구에서는 어르신 보안관들이 출동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안관으로 위촉했다.


13개 단지 아파트에서 단지별 3~4명씩 총 45명이 모집된 어르신 보안관은 공동주택 단지 내 휴게장소, 공원, 위험시설물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의 비행·탈선 및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불안요소나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성북경찰서와 종암경찰서 관계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부녀회장, 아파트 경로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 보안관의 활약을 응원했다.

어르신 보안관이 성북구 동네 곳곳 지킨다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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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을 낭독하는 어르신 보안관의 눈빛은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가득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안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배우는 바가 클 것”이라며 “공동주택 단지 내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어르신 보안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은 성북구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3개 단지를 선정했다. 어르신 보안관의 활동기간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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