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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사우디아라비아서 778억원 플랜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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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테크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석유화학회사인 시프켐(Sipchem)의 자회사 IDC(International Diol Company)와 신규프로젝트를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6950만달러(778억원)규모로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 시프켐 사이트(Sipchem Site)내에 푸탄디올(BDO), 테트라하이드로푸란(THF) 제품 증설과 감마 부티로락틴 다운스트림(GBL downstream) 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다.

이테크건설은 이프로젝트를 설계·구매·시공 일괄도급방식으로 계약했다. 오는 2014년 8월말까지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테크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시프켐 에틸 아세테이트(Sipchem Ethyl Acetate)’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경쟁 없이 계약할 수 있었다. 계약여부는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IDC에 공사금액을 제시하고 IDC는 이 가격을 검토해 적절한 선에서 조율한 후 계약한 것이다.


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사업주가 우리 회사의 엔지니어링 능력과 수행능력을 믿고 맡긴 만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1년 1월 ‘시프켐 에틸 아세테이트’ 프로젝트를 처음 수주했다. 또 사빅(SABIC)의 자회사인 ‘하디드 스트레이트닝 샵(HADEED Straightening Shop)’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중동지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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