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바캉스를 다녀온 후에도 오랫동안 자연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싶다면 주방용품을 북유럽풍으로 꾸며 보는 게 어떨까. CJ오쇼핑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트렌드를 반영한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의 '포알레(for-alle)'를 선보였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은 심플하고 실용적이며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개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질리지 않아 다른 소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한국에서는 '힐링'이라는 화두와 함께 각광받기 시작했다.
CJ오쇼핑은 주방용품 전문 중소기업 네오플램과 손잡고 지난 2년여에 걸친 기획을 통해 CJ오쇼핑의 단독 주방 브랜드, 오덴세를 론칭했다. 화려함과 럭셔리함에 지친 현대인들이 실용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한 것. 특히 안데르센의 고향이자 동화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덴마크 오덴세 지역에서 영감을 얻어 푸른 하늘색과 테라하우스의 벽돌색 등 톤 다운된 파스텔 색감을 사용했다. 또한 신소재인 릫테라파인릮으로 제작돼 얇고 가벼우면서도 견고성이 우수하다. 1300도 고온에서 황토가 배합된 고령토가 요변 유약과 화학적으로 결합, 독특한 색감을 내며 수분 함유율이 일반 도자기의 절반 수준인 0.1%로 강도도 매우 높다.
1인조(6피스·7만9000원), 4인조(28피스·18만9000원), 6인조(40피스·23만9000원)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돼 1인 가족부터 대가족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는 3억5000만원의 주문을 받으며 목표치를 50% 이상 상회했을 정도로 최근 큰 인기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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