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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재벌 로렌스 호 연해주에 카지노 리조트 짓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9월6~7일 예비 계약 체결...1.3억 달러 투자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마카오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아들 로렌스 호가 러시아 극동지역에 진출한다.


16일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로렌스 호는 오는 9월6~7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카지노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로렌스호는 1억3000만 달러를 들여 블라디보스톡의 프리모리예(연해주)의 오락지대에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프리모리예 주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호는 120실을 갖춘 호텔과 65개의 도박용 테이블, 800개의 머신을 갖춘 카지노를 짓기로 합의했다.

이 대변인은 “호의 멜코 인터내셔널 디벨럽먼트와 프리모리예 지역 주지사간 회의에서 자본조달 계획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9월 6~7일 블르디보스톡에서 열린 극동지역 투자회의에서 예비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당초 호의 다른 회사인 서미트 어센트 홀딩스가 이 사업의 공동 투자자로 나서 카지노 리조트의 지분을 46%인수하고 멜코인터네셔널이 5%를 획득하며 나머지 49%는 러시아측이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모리예의 무라비나야 만의 오락지대는 연간 1000만~1200만 명의 관광색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이 대변인은 예상했다.


러시아는 2009년 7월1일 발효된 법에 따라 발트해의 칼라닌그라드와 극동의 프리모리예 지대,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의 알타이 동전도박지대, 아조프해 도박지대 등 단 네곳에서만 도박을 하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영업중인 카지노는 아조프 지도박지구의 단 2 곳 뿐이며 프리모리예의 카지노 리조트는 지난해 11월14일 착공해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다. 프리모리예 도박지대는 2015년 완공예정으로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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