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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불의 여신 정이'가 나홀로 두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는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불의 여신 정이'는 KBS2 '상어', SBS '황금의 제국'과 약 2~3%포인트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 '상어'와 '황금의 제국'은 각각 9.8%와 9.7%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불의 여신 정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되기 위해 분원에 들어갈 결심을 하는 정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승 문사승은 남장을 한 정이에게 '태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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