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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통신, "카카오스토리 사진인화 서비스 유행 예감"<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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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16일 영우통신에 대해 통신장비 시장의 호황과 신사업인 포토북서비스 론칭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는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카카오스토리에 포토북 사진인화 서비스를 탑재했다"며 "카카오스토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더보기를 터치하면 '스토리 사진인화'라는 바가 보이는데, 현재 영우통신과 비상장 업체인 스냅스, 포도트리, 올로그 등 3사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날 안드로이드에서도 론칭이 예정돼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는 사진은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은 순간 순간을 담은 것으로, 이를 포토북 소장품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진단했다.


현재 급증하고 있는 사용자는 유치원 학부모로, 카카오톡으로 아이 사진을 보관 중인 엄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유치원에서 준비물, 식단 같은 소통을 카카오로 많이 사용 중"이라며 "카카오스토리 사진인화 서비스의 유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우통신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스타 화보집 서비스도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존 수동적 방식의 화보집 구입과 달리 영우통신과 함께 진행 중인 화보집은 여러 공연 사진 중 자신이 원하는 사진들을 선택해 만드는 나만의 화보집으로 론칭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우통신이 타깃으로 하는 국내와 일본의 포토북 시장은 초기시장으로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국내에서는 카카오, 일본에서는 라인 등 SNS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론칭할 경우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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