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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에 230kV급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S전선이 미국 메릴랜드주 남부 전력청에 230kV급 초고압 지중 케이블과 접속재를 1300만달러(약145억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케이블과 접속재는 메릴랜드 주 남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신규 송전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파투센강을 1.5Km 하저로 횡단해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지중 초고압 케이블의 경우 생산성과 관리의 문제로 인해 500m 단위로 연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230kV급 케이블을 1.5km 길이로 이음매 없이 한 번에 만들려면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운반 및 설치, 전력망 구성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기술력과 노하우가 받쳐줘야 한다.

회사 측은 "작년 국내 업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중동 초고압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정도로 탁월한 노하우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상에 전주를 설치해야 하는 가공 케이블 보다 환경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중케이블의 수요가 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으로 발전설비 용량이 1072GW로 세계 1위 전력 생산 국가이자 소비국이기도 하다. LS전선은 무궁한 수요를 가진 미국 전력 시장을 기술력과 노하우로 공략해 수주를 더욱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헌상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이사)은 "이번 계약은 LS전선 초고압 케이블의 제품 우수성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및 일본 주요 전선업체들과 경쟁하여 수주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각 주별 전력사업자와 EPC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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