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배우 이병헌이 3번째 헐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감독 딘 패리소트)의 LA 프리미어에 브루스 윌리스 등과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 웨스트우드 씨어터(West wood Theater)에서 진행된 '레드-더 레전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미션임파서블', '스파이더맨' 등이 프리미어를 진행한 웨스트우드 씨어터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영화 속 주인공들은 물론 이들의 지인까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팬들의 사인과 악수요청에 응했으며 레드카펫 앞에 자리 잡은 CNN, ABC, 할리우드 리포트, E news, US today 등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가수 싸이가 이병헌을 위해 깜짝 등장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애프터 파티에서는 12일 이병헌의 생일을 맞아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 벤추라와 브루스 윌리스 등 전 출연진과 스텝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비밀리에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이병헌은 "내가 아직도 이 자리에 이 분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고 모든 것에 감사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앤서니 홉킨스, 이병헌 등이 출연하는 '레드-더레전드'는 전직 CIA 요원들이 은퇴한지 10년 만에 다시 뭉쳐 활약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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