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방역사업, 밑반찬·교통카드 지원사업, 소망소리함 등 큰 호응"
순천시는 희망2013 나눔 캠페인 최우수 시로 선정되어 전라남도공동모금회로부터 인센티브로 4408만원을 지원 받았다.
시는 지원금으로 3개 사업을 공모해 지난 1일부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은 먼저, 방역사업으로 여름철 및 장마철 위생상태가 심각한 취약가정 및 경로당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세대 138세대를 관리한다.
또한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독거노인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생계곤란으로 교통비 지출이 원만하지 못한 취약가정 등 40명에게 매월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주택개보수 사업과 지역특화사업 공모로 희망드림사업비 3980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의 생계형 소망 해결을 위한 '소망소리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몸가구의 고독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복지안전지킴이를 가동 중"이라며 "지역자원 발굴과 취약계층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실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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