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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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캐나다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주화가 발행됐다.
캐나다 왕립조폐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위치한 전쟁박물관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주화' 발행 기념식을 열고 액면가 1달러짜리 기념주화를 공개했다.
기념주화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연합군 용사와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총 1만 개가 발행됐다. 가격은 69.95달러(약 7만6000원)이며, 판매되는 주화 한 개당 10달러가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기부된다.
동전 앞면에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라스가 히드라를 제압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코리아가 영어(KOREA)와 불어(COREE)로 적혀 있다. 뒷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이 새겨졌다. 이는 정전 당시 연합군 참전 군인들에게 수여되었던 참전 메달의 디자인을 본뜬 것으로 99.99%의 순은으로 제작됐다.
이번 기념주화는 조폐공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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