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슈퍼스타K' 출신 정준영, 김예림, 딕펑스 김태현 등이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정준영과 김예림, 김태현은 12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뮤직드라마 '몬스타'(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고교생으로 변신, 어떤날의 '출발'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영을 비롯한 김예림, 김태현의 교복 사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영과 김태현은 기타를 매고 교실 책상에 걸터앉아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과 김예림, 김태현이 교복을 입은 이유는 회상 신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어린 한지웅(안내상 분) 역을 정준영이, 어린 최경(김선경 분) 역을 김예림이, 어린 민광호(김영호 분) 역을 김태현이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매력적인 보컬을 지닌 정준영, 최근 '올 라잇(All Right)'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예림, 실력파 뮤지션 딕펑스의 김태현, 이 세 사람의 조합은 '슈퍼스타K' 무대에도 볼 수 없었던 것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타를 치고 있는 정준영과 김태현, 그리고 청아한 보컬의 김예림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태현과 김예림은 다정한 눈빛을 서로 주고받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정준영이 쓸쓸하게 그려질 예정.
'몬스타'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윤현기 PD는 "정준영, 김예림, 김태현은 가수답게 수준 높은 음악 신을 선보일 것이다. 이 음악 신은 과거 지웅, 최경, 광호의 엇갈린 러브라인을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실 어떤날의 '출발'이란 곡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은 아니다. 숨겨진 명곡을 정준영, 김예림, 김태현의 감성을 통해 재해석해 선보이는데도 그 의의가 있다. '출발'은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 꿈을 담고 있는 가사로, 고등학교로 돌아간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내기에 더없이 적합한 노래"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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