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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15명으로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2명 더 늘어 15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가 2명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1명은 부산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고 나머지는 전남의 73세 남성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5명이 됐다.


SFTS 감염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 5명, 강원 2명, 경북 2명, 경남 2명, 전남 2명, 충남 1명, 부산 1명으로, 이중 제주 4명, 강원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 8명이 숨을 거뒀다.


한편 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10일 자정까지 보건당국에 접수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204건으로 집계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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