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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멧돼지' 허브리큐르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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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픽, '슈발츠호그' 출시

獨 '멧돼지' 허브리큐르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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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독일의 대표 주류이자 세계적인 허브리큐르 '슈발츠호그'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주류수입 전문기업 유픽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허브리큐르 슈발츠호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슈발츠호그는 독일의 2위 주류 상장기업인 '하덴버그 윌튼 에이지'에서 주조되고 있는 술로, 1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하덴버그 가문의 전통 중세 양조법에 의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슈발츠호그는 우리나라 말로 '흑돼지' 라는 뜻으로 흑돼지는 16세기부터 하덴버그 가문을 상징한다. 당시 독일 영주들 간의 영토 분쟁이 깊어졌을때 하덴버그 가문이 멧돼지의 신호로 적들을 물리치게 됐고, 이후 하덴버그 가문의 비법으로 내려오는 가문주인 허브리큐르는 슈발츠호그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현재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와 스토리를 가진 슈발츠호그의 주 재료는 중세시대부터 독일 민간 요법으로 각광받으며 원기회복 및 자양강장에 사용되던 돼지뿌리(sauwurz)라는 약초다. 여기에 과일, 용담, 생강, 정향 등 60여 몸에 좋은 재료를 엄선해 첨가하고 있어 해외에서는 프리미엄급 웰빙주로 주목받는다.


특히 시중에서 접해왔던 일반 리큐르 류와 달리 자연 성분 위주의 주조로 입안을 감도는 부드러운 미감이 일품이다. 알코올 함량은 36.7% 이며, 블랙과 레드가 조화된 도시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 용기에 700ml, 375ml 두 용량으로 발매된다.


김은정 유픽 대표는 "슈발츠호그는 국내 허브리큐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새로운 기대주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드라이한 리큐르 류에 익숙했던 국내 젊은이들에게 슈발츠호그의 부드러운 맛은 반하지 않고는 못배길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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