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서울 삼성동 별관에서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 김종석 노동조합위원장, 황병룡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캠코 노사 양측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공동선언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비정규직근로자 차별 개선과 고용안정,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희망 리플레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합의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저소득·저신용?금융소외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2년 무기계약직 15명을 정규직 전환하고 신규로 지역별 무기계약직 3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청년인턴 120명을 채용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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