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개장 8일째로 접어든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과 거래량, 거래대금이 모두 전날보다 증가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230억원으로 전날 4107억원보다 123억원 늘었다. 거래량은 5만주, 거래대금은 3억1000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약 5배, 6배씩 급증했다.
코넥스에 상장한 21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거래가 이뤄졌고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5개였다. 대주이엔티와 엘앤케이바이오가 기세로 가격이 형성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아진엑스텍이 지난 7거래일의 부진을 딛고 반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진엑스텍은 상한가까지 올라 46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만1300주를 기록했다.
이외에 이엔드디(15%)를 비롯해 에프앤가이드(13.51%), 랩지노믹스(8.14%), 퓨얼셀(14.14%), 하이로닉(11.54%), 웹솔루스(1.58%), 대주이엔티(1.79%) 등 8개 종목이 올랐고 에스엔피제네틱스(-10.33%)와 태양기계(-2.44%), 옐로페이(-0.42%), 엘엔케이바이오(-8.01%) 등 4개는 내렸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에스에이티이엔지로 353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앨엔케이바이오(351억원), 아이티센시스템즈(336억원) 순이었다.
한편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억2817만원 어치 사들였고 기타법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1801만원, 2억1016만원 어치 팔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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