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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 건설현장 장마철 안전 점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도로·하천, 자재 생산 공장 등 48개소 대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6일까지 호남지역 건설현장과 건설자재공장 등 48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점검권한을 갖는 익산국토청이 자체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익산청 담당현장은 물론 소속 및 산하기관, 지자체, 민간 건설현장과 레미콘·아스콘 등 건설자재 생산공장을 직접 점검한다.

분야별로는 도로 현장이 15곳으로 가장 많고, 건축 10곳, 하천 3곳, 항만 2곳, 레미콘공장 11곳, 아스콘공장 5곳 등 총 48곳이다.

특히 일부 현장 점검에는 익산청 소속 공무원(11명)과 함께 2명의 외부 전문가도 투입할 계획이어서 더 철저하고, 꼼꼼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장마철 안전관리 대책 매뉴얼과 함께 실제 근무 상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레미콘과 아스콘, 철강재 등 건설자재 생산공장에 대한 품질관리실태 등도 점검한다.


익산청은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등 중대한 적발 사항은 해당 업체에 부실벌점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자재 생산공장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개선조치 후 공급하도록 통보하고, 한국산업표준(KS) 위반과 관련한 사항은 공급취소 등 엄격한 조치를 단행키로 했다.


익산국토청 이해영 건설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은 장마철 건설현장의 취약부분을 점검해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점검 및 건설자재 점검을 통해 장마철에도 호남지역 건설현장이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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