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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수애가 장혁의 숨겨진 면모(?)를 깜짝 폭로했다.
수애는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는 촬영 할 때보다 그 후에 갖는 시간이 더 많았다. 같이 있을 때 (장혁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애는 "특히 노래방에서 장혁의 다른 모습을 많이 봤다"며 "노래를 참 잘하지만 마이크를 안 놓더라. 그리고 흥을 잘 타는 타입이라 노래방에서 현장보다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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