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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노영학, 진지희 구했다… '로맨틱' 두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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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노영학, 진지희 구했다… '로맨틱' 두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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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불의 여신 정이'의 진지희와 노영학이 로맨틱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8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어린 광해(노영학 분)가 깨진 그릇을 다시 고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형 임해(이인성 분)의 실수로 깨진 그릇을 다시 붙이기 위해 최고의 사기장이 유을담(이종원 분)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유을담 대신 말을 타고 있던 정이(진지희 분)와 태도(박건태 분)만 덩그러니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정이는 말에서 떨어졌고 이를 보고 있던 광해는 우연찮게 그를 받아 주면서 로맨틱한 모습을 선사했다.


광해는 "만날 때마다 요란하구나"라면서 지난번 우연히 산 속에서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정이는 일어서면서 광해가 갖고 온 깨진 그릇을 자신이 깨트린 줄 알고 오해해 "벌을 받겠다"면서 광해를 난처하게 했다.


정이는 묵묵부답 하던 광해의 태도에 "너무하다. 아비대신 내가 벌을 받겠다는 데 아무 말도 안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광해는 "그럼 벌을 달게 받으라"고 말한 뒤 '딱밤'을 때고 사라졌다.


정이는 이내 없어진 광해를 쫓아가 자신이 "깨진 그릇을 붙여 보겠다"면서 자신만만해했고, 광해는 그런 정이를 믿고 그릇을 내줬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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