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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내야수 강민국· KT 투수 박세웅 1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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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내야수 강민국· KT 투수 박세웅 1차 지명 박세웅[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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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와 KT가 내년 1차 지명 신인으로 강민국(동국대)과 박세웅(경북고)을 각각 영입했다.


광주일고 출신의 강민국은 우투우타 유격수다. 1m76, 80㎏의 체격에서 강한 송구와 넓은 수비 범위를 선보여 일찌감치 프로 관계자들로부터 즉시 전력감으로 불렸다. 특유 짧고 간결한 스윙도 변화구 대처가 돋보여 준수하단 평.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차 4년간 정규 91경기에서 타율 0.290 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36개의 도루를 남겼을 만큼 주루센스도 탁월한 편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 등의 장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타격에서도 파워와 정확성을 갖춰 팀의 득점력을 높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우선 지명에서 왼손 투수 심재민(개성고)과 오른손 투수 유희운(천안북일고)를 데려갔던 KT는 1차 지명에서도 투수를 영입했다. 경북고의 우완 정통파 에이스 박세웅이다. 올해 정규 13경기에서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1.33을 남겼다. 1m83, 75㎏의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와 예리한 각의 슬라이더가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조찬관 KT 스카우트 팀장은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가 뛰어나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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