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현 "이형택 선배 넘어 시니어 트로피 도전할 것"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현 "이형택 선배 넘어 시니어 트로피 도전할 것" 정현[사진=정재훈 기자]
AD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형택 선배의 업적을 뛰어넘어 시니어에서도 트로피를 가져오겠다."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정현(삼일공고)이 대선배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현은 "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론 기쁘다"며 "어려운 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 랭킹 41위 정현은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퀸치(7위)에게 0-2(5-7 6<2>-7)로 분패했지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여자부에선 1994년 전미라가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메이저(윔블던ㆍUS오픈ㆍ프랑스오픈ㆍ호주오픈)에서는 이종민과 김선용이 각각 1995년과 2005년 호주오픈에서 세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정현은 특히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2-0으로 제압하는 이변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결승에선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 무기인 양손 백핸드로 매 세트 끈질긴 승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큰 무대 결승이자 많은 관중들 앞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 초반에는 조금 떨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브와 네트 플레이, 정신력을 보완해야 할 과제로 꼽은 정현은 한국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이형택(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 이사장)의 업적을 뛰어넘겠단 포부를 덧붙였다. 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16강전에서 한국 시니어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4라운드 진출 역사를 쓴 인물이다. 2007년엔 윔블던에서 3라운드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세계 랭킹은 36위까지 등극한 바 있다.


윤용일(삼성증권) 국가대표 감독은 "정현의 백핸드는 이미 세계수준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서브 스피드와 네트플레이만 보완한다면 톱클래스 진입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가깝게는 이형택의 세운 최고 랭킹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10위권 진입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