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지난 6월 한 달 간 총 2조2626억원 공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35.8% 늘어난 수치로, 월간 공급액 기준으로 가장 많다.
특히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이하 가구에게 기본형보다 0.5%~1%포인트 더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 역시 월별 최대치인 7876억원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최저 2.8%로 낮은데다 4·1 부동산 대책과 6월말 취득세 감면기간 종료 효과 때문”이라면서 “7·8월 중에는 취득세 감면기간 종료 및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평년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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