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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수로, 공병부대서 '꼭짓점 댄스' 영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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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수로, 공병부대서 '꼭짓점 댄스' 영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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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과시해 공병부대를 사로잡았다.

7일 방송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공병부대에 입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새 멤버 장혁과 박형식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눈물의 진급심사를 통해 일병이 됐다. 이날 여유로운 일병과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선임을 대하는 이병의 대조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공병부대의 전통인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소 어려운 동작에 멤버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김수로와 장혁은 PX 내기가 걸린 체조 배틀로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꼭짓점 댄스' 창시자 김수로를 중심으로 한 '꼭짓점팀'과 장혁을 중심으로 한 '추노팀'의 대결이 이어진 것.


'꼭짓점 댄스'는 지난 2006 'FIFA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김수로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선보인 춤으로, 당시 전국에는 '꼭지점 댄스 열풍'이 불 만큼 큰 화제가 됐다.


먼저 승부욕이 발동한 '추노팀'의 장혁은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이며 '각댄스'의 창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팀원들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꼭짓점팀' 김수로는 군대에서도 살아있는 눈빛과 필을 발산했다. 그는 특유의 감각적인 그루브와 타고난 리듬감을 살려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제작진은 '독도산 활어같은 모습'이라는 자막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에서 맏형으로 멤버들을 이끌며 명불 허전 카리스마와 남다른 열정을 뽐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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