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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 신입사원들과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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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고(盡) 조직에 화합하고(和) 물(水)같이 수용하는 자세로 생활하길"

신충식 농협은행장, 신입사원들과 소통 시간 가져 5일 신충식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청주연수원에서 신입사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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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농협은행은 신충식 행장이 지난 5일 청주연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특강에서 신 행장은 농협은행의 특성과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신입사원들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서 당부했다. 그는 이를 진(盡), 화(和), 수(水)로 설명하며 "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화는 화합하는 자세, 수는 긍정의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 수용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또한 신 행장은 신입사원들이 은행원으로서 겪을 갈등을 크게 동료와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고객과의 갈등 등으로 구분하면서 동료직원을 탓하지 말 것, 상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수용하되 규정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항의할 것, 고객과의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책임자들과 상의해서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 등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승진이 2년간 누락되기도 했고 상사와의 갈등으로 원하지 않는 부서로 발령이 나는 등 행장이 되기까지 굴곡이 많았다"며 "항상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조직에서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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