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의 카지노 영업권을 확인시켜주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김재훈, 여운판씨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청구한 '2012-24137,24138(병합) 카지노영업허가 지위승계수리처분 취소청구'에서 청구인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재결문을 통해 민사소송법 상의 가처분으로써 행정청의 어떠한 행정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는 모든 서류절차와 대금지급을 적법하게 진행한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영업권 취득 행위에 하자가 없음을 인정받는 의미있는 결정” 이라며 “이를 통해 카지노 영업권과 관련된 논란이 불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영업권 논란에서 벗어나 제주 카지노 사업에 좀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 4월19일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그랜드 오픈한 후 제주에 카지노 중심의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분기별 매출이 예상매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