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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신사옥 부지에 ‘용의 알’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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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모양의 기이한 돌 발견돼 화제…대전 서구 탄방동에 지상 16층 지하 4층 건물 지어

계룡건설 신사옥 부지에 ‘용의 알’이 나왔다고? 계룡건설 탄방신사옥 터에서 출토된 '용란' 모양의 돌. 계룡건설은 이 돌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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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청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이 새로 들어서는 본사 사옥터에서 기이한 돌들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계룡건설은 1993년 대전 둔산신도시 개발 때 옮겨온 서구 월평동 사옥을 한국마사회에 팔고 서구 탄방동으로 사옥을 지어 옮길 예정이다.


탄방동 신사옥은 2011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4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지상 16층, 지하 4층, 연면적 3만4544㎡ 규모로 짓고 있으며 최근 철골구조 공사를 마쳤다.


그런데 신사옥의 터를 다지는 공사 과정에서 알 모양의 기이한 돌들이 발견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신사옥터가 옛부터 대둔산의 용맥이 올라와 혈이 맺히는 명당으로 출토된 알석이 계룡건설을 뜻하는 용의 알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 사옥의 전체적인 디자인도 이채로워 눈길을 끌고 있다. 건물외관 좌우 옆면은 천연점토와 물을 이용해 1100℃ 이상의 고온에서 오랜 시간 소성한 친환경적 현대 건축재료인 테라코타패널로 시공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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