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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 위한 100만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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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 위한 100만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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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일국이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호 서명을 하며,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송일국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한국사를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청산리역사대장정을 펼쳐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역사인식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국사가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일국과 서 교수 등은 오늘 행사에 동참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며 행사에 함께 해준 시민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며 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일본의 계속된 독도도발 및 역사왜곡, 중국의 동북공정만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먼저 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역사인식 계몽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교수 팀은 5일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광역시 및 지방의 도시들까지도 직접 다니며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며 특히 서 교수가 뉴욕, 도쿄, 북경 등 해외 출장을 나갈 때 마다 해외동포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한국사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함께하며, 지난 20여년간 서울시 정도 600년 행사,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행사 등을 진행 해 왔으며, 금번 서명운동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천오백만원을 모아 서명운동에 힘을 보탠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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