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일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구청사내 소나무 광장에서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어울림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등 총 31개 기업이 참여, 니트 등 의류, 복사지와 화장지, 친환경 비누와 세제, 우리콩 청국장 등을 판매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콩나물 비빔밥과 인도네시아 주먹밥, 과일꼬지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또 사회적기업 '달 항아리'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 '문예콘서트'는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축하공연으로 어린이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뿐 아니라 이벤트 행사로서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은복) 협찬으로 부채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 장터를 찾는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혔다.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의 10%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황일람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인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와 인식 제고의 장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더 알찬 장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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