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엣지’ 있는 메이크업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폭염과 큰 비 소식이 번갈아 들려오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번들거려, 여성에게 장마는 대비해야 할 주요시기인 셈이다.

꿉꿉한 날씨에 여러 제품을 덧바르면 밀릴 수 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다니면 관리가 소홀한 여성으로 인식될 수 있다. 때문에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고 보송보송함을 전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흐트러짐 없는 미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기인 것.

루나 관계자는 “장마철일수록 기초단계의 피부표현에 신경쓰고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게 좋다”며, “자칫하면 땀과 피지 때문에 얼룩덜룩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베이스 제품을 덧바르기 보다는 멀티기능 제품으로 한번에 가볍게 표현해 주는 게 깔끔하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제품으로 산뜻한 피부표현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여러 제품을 피부에 겹겹이 바르는 것보다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 가볍게 베이스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피부 밀착력을 높일 수 있고 피부가 느끼는 무게감도 덜 수 있다.

산뜻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표면을 매끄럽고 가볍게 코팅해주는 프라이머는 습한 날씨에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촉촉하고 가벼운 루나의 ‘포어 타이트닝 프라이머’를 발라 모공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 화장이 뭉치지 않는다.

기미와 잡티 등의 피부가 신경 쓰이면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은 비비크림을 사용해보자. 루나의 ‘얼티밋 토탈액션 비비’는 기초부터 비비 단계까지 복잡한 7단계를 하나의 제품에 모두 담아 눈길을 끈다. 특히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효능까지 3중 기능성을 지녀 피부 속부터 건강함과 생기를 동시에 채워준다. 메이크업 단계를 효과적으로 줄인 만큼 메이크업 수정 시에도 동일제품을 가볍게 덧발라 주는 것만으로도 밀리지 않는 화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스트 기능이 담긴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하면 습한 여름철에도 흐트러짐 없는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 루나의 ‘글래머러스앤딩 비타워터 픽서’는 메이크업 전에 흔들어서 뿌려주면 피부에 보습을 전해 밀착력을 높여주고 메이크업 후에 뿌려주면 피부에 수분 광택막을 형성하여 장마철에도 하루종일 완벽한 메이크업을 고정시킬 수 있다.

다양한 메이크업 방법에도 번들거리는 피지가 여전히 신경 쓰인다면 파우더 팩트를 사용해 해결할 수 있다. 루나의 ‘퍼펙트피트 모이스트 팩트’는 보습 오일 성분이 10% 함유된 수분텍스처의 모이스트 피트 시스템으로 장마철에도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시켜준다. 자외선차단 기능(SPF 50+ PA+++)이 포함되어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도 사용하기 좋다.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또렷하고 화사하게
우중충한 하늘과 눅눅한 공기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에는 트렌디한 컬러로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어 축 처진 심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립 컬러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에 활력을 부여해주는 역할을 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틴트 제품은 최근 컬러풀한 색상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젊은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루나의 ‘퀵온스테이지 글램 듀얼 립’을 이용하여 화사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뛰어난 발색의 파워 틴트와 플럼핑 효과가 있는 글램 글로스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장마철 화사한 메이크업을 표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렬한 색감의 틴트가 부담스럽다면 크림 립스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일반 립스틱보다 촉촉한 텍스처를 자랑하는 크림 립스틱은 뛰어난 밀착력으로 오랫동안 여름철 색조메이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셔너블한 스테디 컬러와 트렌디한 잇 컬러로 구성된 루나의 ‘컬러온스테이지 익스트림롱 크림 립스틱’을 이용해 선명하고 엣지 있는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뛰어난 발색력은 물론 번짐 없는 강력한 롱 래스팅 효과를 지니고 있어 썸머 메이크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