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반기문 UN 사무총장 "국제사회, 시리아 내전 종식 위해 적극 협조해야"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평화회담을 통해 시리아 내전사태를 정치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은 시리아 내전 사태는 시급히 종식돼야 한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평화회담 협상테이블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등 관계 당사자들을 불러 생명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리 사태에 대해 반 총장은 "오는 28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기로 한 정부군과 북부 무장세력 간의 지난 18일 합의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선거가 평화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유엔이 안전과 기술적 지원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말까지 현지 치안 유지와 선거 등 국가재건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게 될 1만2600명의 말리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과 관련 "바로 오늘부터 유엔의 다차원 통합 안정화 임무(MINUSMA)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또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말리 북부에서 행한 소년병 징집, 강간, 실종 등 인권위반 행위에 대해 알고 있다"며 "그런 폭력행위는 반드시 조사돼야 하고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