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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저가 매수세'..상하이종합 0.8%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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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199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한달 동안 14%나 떨어졌다.


은행간 금리는 계속 하락세가 유지되며 자금경색 우려가 해소되는 분위기다. 중국 은행간 하루짜리 초단기 금리는 이날 0.50%포인트 떨어진 4.46%를 기록했고 7일짜리 레포금리는 0.74%포인트 내린 5.42%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HSBC 은행은 이날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확정치를 48.2로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공개한 예비치 48.3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했다.

장하이둥 터본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중국 주식시장이 크게 떨어진데 따라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단기 반등한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 경제의 체력이 약해짐에 따라 3분기 경제지표 전망도 비관적이고 중국 정부가 연말까지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수가 상승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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