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배우 박신혜가 태국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박신혜는 지난 달 29일 태국 방콕의 싸얌 파와라이 로얄 그랜드 극장에서 태국 첫 단독 팬미팅 '2013 박신혜 아시아투어 키스 오브 엔젤 인 태국'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직접 피아노 연주와 OST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화려한 K-POP 댄스를 펼쳐 태국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 태국 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팬들은 태국을 찾은 박신혜를 위해 '넌 내게 반했어' 방송 2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메시지를 선보였고, 그를 향한 마음을 담은 UCC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팬미팅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바다 건너 한국의 배우 박신혜를 만나 기쁜 태국 팬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를 본 박신혜는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저에게도 별은 여러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박신혜는 팬미팅 후 트위터를 통해 "웃었다 울었다 내 혼을 쏙 빼놓은 태국의 많은 팬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난 행복한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1일 오전 귀국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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