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를 비롯한 포천, 화성, 양평, 고양 등 도내 5개 시ㆍ군 총 57만2000㎡가 '농림진흥지역'에서 해제돼 개발이 가능해진다.
도는 경기도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고시했다.
이번 조치로 가장 넓은 지역이 해제되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445-91번지 일대(52만2000㎡)는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에 151개 업체가 입주해, 5270명이 일하게 된다.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836-41번지 일대(3만㎡)는 야구장 부지로 개발된다.
또 포천시 설운동(3696㎡)와 일동면 화대리(479㎡),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362㎡),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리(8932㎡),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7827㎡) 등도 공장이나 체육시설, 물류창고, 1000㎡ 이하의 소매점이나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해제에 따라 지난 2006년 김문수 지사 취임 후 7년 동안 해제된 '농업진흥지역'은 2억4662만㎡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림진흥지역 해제 지역에는 기업활동을 위한 산업용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ㆍ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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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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