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중국 국빈방문 중 가진 칭화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창조경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창의력과 잠재력이 나오려면 열심히 일하고 땀 흘려 일할 때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의 성장 방식은 선진국들을 따라가는 '추격형' 이었다면 앞으로는 그런 방식의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가장 큰 역경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의 죽음'을 꼽았으며, 중국 고전과 철학사 등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렸다고 답했다.
여학생들에게는 "결혼하게 되면 갖고 있는 꿈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며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갖고 준비를 해 나가라"고 조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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