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 출판기념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8일 오후 6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의 출판 기념회를 연다.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는 이동진 구청장의 자전적 에세이다.
민선 5기 구청장으로서 주민과 함께한 사업과 활동을 소상히 다루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골프장이 될 뻔한 초안산을 주민의 의견에 따라 생태공원으로 바꾼 사연 ▲동마다 복지위원회를 만들어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하게 된 이야기 ▲서울시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 시범마을을 지정해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까닭 등이 담겨 있다.
또 ▲도시농업을 선언한 뒤 서울에서 가장 많은 텃밭을 마련해 주민에게 제공하는 이유 ▲역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도봉서원 복원과 각종 기념관 건립 ▲연산군묘 주변 원당샘 복원을 통한 공원조성과 정비를 통해 문화 도봉의 가치를 새롭게 가다듬어 가는 배경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쌍문동에 ‘둘리 뮤지엄’을 만들게 된 숨은 얘기와 인간적인 어려움 등을 다루었다.
이 외 인간 이동진의 성장 과정과 민주화 운동 투신 과정에 대한 소회 등도 접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주민에게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서는 마음으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를 도봉구 민선 5기의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도봉,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도봉,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봉, 문화가 넘실대는 초록도봉을 4대 구정목표로 삼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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