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中 마스크팩 시장 성장 수혜 기대(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제닉에 대해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두균 연구원은 "제닉은 올 2분기 국내 매출이 완만하게 개선되며 3분기에는 중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주가가 역사적 저점인 현 시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2015년 130억위안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에서 마스크팩 품질 향상에 대한 수요 증대로 마스크팩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어 제닉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제닉은 중국에 마스크팩 ISO-GMP 기준 원스탑 제조공장을 설립, 중국 식약품 관리 당국 규정보다 수준이 높은 설비와 고가의 분석 장비를 보유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중국 최초 마스크팩 생산 단일 공장 보유로 글로벌 및 중국 로컬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동방CJ 홈쇼핑 판매를 통한 검증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7월부터 상하이 생산법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추가 2~3곳의 홈쇼핑 채널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국내 OEM·ODM 거래선에 대한 중국향 매출 확대, 9월 수율 안정화시 글로벌 화장품 메이커와 중국 로컬업체를 통한 신규 매출처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