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감성 밴드' 소란이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 인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21+'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개최하는 공연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던 소란은 여름 페스티벌 광풍 속에서 또 한 번의 티켓 전쟁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인 '21+'는 소란이 지금까지 발표한 곡 수. 데뷔 때부터 발표했던 모든 곡을 연주했던 정규 1집 발매 기념 콘서트 '19'에 이어지는 넘버링 공연이다.
특히 오는 9월, 2집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소란은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밴드와 관객이 함께하는 쌍방향 콘서트라는 주제만큼 올여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며 "매번 시도하는 공연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시도를 보여줄지 우리 역시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란 콘서트 '21+' 티켓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